언론보도

메디허브, 더웨이헬스케어와 ‘마약류 의약품 투약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2026-10-20

정량 자동 투여 디바이스와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결합…의료용 마약류 관리 공백 해소 나서


(사진 왼쪽부터) 최창민 더웨이헬스케어 공동대표와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메디허브)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스마트 주사기 전문기업인 메디허브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더웨이헬스케어와 마약류 의약품 투약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의 관리 공백으로 발생하는 오남용과 유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양사의 보유 기술을 결합해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정확한 양을 투여하는 ‘디바이스’와 투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데 협력한다. 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약물의 정량 정밀 충진, 정량 투여, 투약 데이터 전송 기능을 자동화한 디바이스를 개발한다. 이는 메디허브의 스마트 오토인젝터 플랫폼인 ‘아이젝(i-JECT)’에 적용된 정량 정밀 주입(QPI) 기술이 기반이 된다.

더웨이헬스케어는 마약류 의약품 투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 개발 제품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을 주관한다. 메디허브는 해당 임상에 필요한 디바이스와 기술 자료를 더웨이헬스케어에 제공한다.

마약류 의약품 관리는 정부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주요 현안이다. 또 병원에서도 필요한 솔루션에 해당하기 때문에 올해 사업 기획 및 콘셉트를 확정하고, 내년 정부지원 과제 신청을 통해 연구개발(R&D)과 임상을 거쳐 사업화를 최종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원·약국 등에서 도난·분실된 의료용 마약류는 341건, 6만8000개에 달한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에만 의료기관 307곳을 현장 점검해 75곳을 수사 의뢰했다.

현재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체계는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사후 보고’에 의존하고 있어, 투약량을 허위로 기록할 경우 잔량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는 “약물을 정밀 자동 충진 및 투약하는 디바이스 개발하고, 투약 데이터를 관리 플랫폼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수기 입력에 따른 휴먼 에러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 더웨이헬스케어 공동대표(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마약류 의약품 관리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해왔다”며 “정확한 투약 데이터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결합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더바이오(https://www.thebi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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